경남도가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에 정창선씨를 임용했다. 경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지난 5월 강철구 전 원장이 해임된 후 신임 원장 채용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서류·면접심사 및 도의회 인사검증 등 제반 공모 절차를 거쳤다. 드림랜드 기획이사와 서울어린이대공원 전문이사 등을 거쳐 2010년부터 재단 본부장으로 근무해온 정 신임 원장은 지난 19일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실시한 인사검증에서 로봇랜드 조성·운영에 대한 전문성 및 업무에 대한 소신과 열정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로봇랜드 조성 이후 재단 자립화와 신규사업 발굴·수행 등을 위한 전략 수립·추진 과정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창원=황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