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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증상은?…설현에게 음란물 보낸 피의자도 조현병?

사진= TV조선사진= TV조선



조현병을 앓고 있는 50대 남성이 지나가는 행인 2명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50대 남성이 자신의 옆을 지나가던 A씨(남) 목 뒤쪽을 흉기로 찌르고, 뒤에서 걸어오던 B씨(여) 얼굴 왼편을 찔러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가족을 통해 피의자가 조현병으로 강제 입원이 된 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피의자는 현재 횡설수설하며 범행동기 등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조현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현병은 비정상적인 사고와 현실에 대한 인지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망상, 환각, 사고장애의 증상이 나타나며, 흔히 사회적 능력과 감정 반응의 저하 등이 동반된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에서 배우 김교순도 조현병을 앓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방송에서 김교순은 횡성수설하고 집 현관문에 테이프를 잔뜩 붙여놓고는 아버지라고 주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가수 겸 배우 설현에게 음란물을 지속적으로 보내 징역 2년을 받은 피고인도 조현정동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현정동 장애는 조현병 증상에 조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기분장애 증상이 합쳐진 정신질환이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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