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8,300여 가구가 청약에 돌입한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인천 지역으로 인천 서구, 미추홀구, 검단신도시 등에서 청약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분양시장의 대어로 꼽혔던 ‘래미안 리더스원’도 거듭된 분양 연기 끝에 31일 견본 주택을 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에는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SK리더스뷰(2,378가구)’를 비롯해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역센트레빌(1,458가구)’,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유승한내들에듀파크(938가구)’ 등 인천 지역에서 청약 물량이 대거 나온다.
우선 SK건설이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루원시티 SK 리더스뷰가 31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전용 75~102㎡ 2,378가구로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또 31일에는 동부건설이 분양하는 주안역 센트레빌도 청약 접수를 받는다. 47~84㎡, 총 1,458가구 중 일반분양은 578가구다. 인천 지하철 1·2호선 주안역이 도보 1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이밖에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도 31일 분양한다. 59~84㎡ 455가구로 구성되며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부산시청, 경찰청이 있는 행정타운과 고등법원, 검찰청이 있는 법조타운이 인접해 직주 근접성이 뛰어나다.
한편 견본주택은 9개 단지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 대어로 꼽혔던 삼성물산의 ‘래미안 리더스원’이 31일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다. 그 외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센트럴자이’, 경기 하남시 신장동 ‘하남호반베르디움에듀파크’ 등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