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학도시 경산에서 '게임콘텐츠 대축제' 개최

콘텐츠 인력양성 교육 수료자 100명 정규직 취업 성공

지난 26일 경북TP에서 열린 ‘경북 NEXT 게임콘텐츠 대축제’ 개막식 후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여덟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지난 26일 경북TP에서 열린 ‘경북 NEXT 게임콘텐츠 대축제’ 개막식 후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여덟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 NEXT 게임콘텐츠 대축제’가 26일 경북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일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지역 게임인력 양성과 창업, 게임 콘텐츠개발 등을 지원해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게임산업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경산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TP 경북글로벌게임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경북도와 경산시가 추진한 ‘콘텐츠 인력양성 사업성과 보고회’가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의 올해 교육 수료생 195명중 100명이 게임 전문기업인 IGS에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성과를 냈다. IGS는 게임이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가질 수 있도록 제품 출시 이전에 각종 테스트 및 검수 작업을 하는 국내 최대 게임 테스트(QA)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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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 열린 게임 컨퍼런스에서는 신상훈 CJ ENM 다이아티비 차장과 김성실 IGS 사업부장이 ‘게임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게임분야 크리에이터인 대도서관이 최근 이슈 산업인 ‘1인 미디어와 게임’을 주제로 강연했다.

경북TP 일원에서 펼쳐진 야외행사에서는 경북 게임기업의 콘텐츠 시연, 가상현실(VR) 체험관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게임산업을 지역에서도 성공시킬 수 있도록 게임분야 사업 발굴과 해외진출, 인력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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