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018년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때보다 15%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1조7,5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줄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준데다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의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은 52%로 전년 동기 대비 4.5%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 비중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 이미지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