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은 2조7,285억원으로 3조980억원을 기록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9% 감소했다. 꾸준히 분양사업을 펼쳐온 주택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이 매출을 이끌었지만, 최근 2년 동안 플랜트부문 신규수주 감소에 따른 매출 축소 영향이 작용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8조3,452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10조5,000억원 대비 79%를 기록해 연간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1,915억원으로 1,136억원을 기록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6% 증가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1,599억원을 웃돈 수치다.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작년 말 이후 3분기 연속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352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분기 연속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며 이런 기조는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과 기업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