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후 시황]코스피·코스닥, 개인 매수세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호조 및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30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하며 2,020선을 오가고 있다.


31일 오후 1시 3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31% 오른 2,020.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5포인트(0.40%) 오른 2,022.84로 출발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전환해 2,010선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다 오전 중 반등해 2,020선을 다시 회복했다. 1시 40분 기준 외국인은 468억원, 기관은 3,152억원 순매도에 나섰으나 개인이 3,474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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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0.88%), LG화학(2.07%), 포스코(1.57%)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05930)(-1.1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76%), 현대차(005380)(-2.79%)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문구류(5.61%), 광고(4.95%), 항공화물운송 및 물류(4.23%) 등이 상승했고 은행(-0.28%), 음료(-0.63%), 비철금속(-0.76%), 화장품(-1.2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650선 회복을 바라보고 있다. 전날보다 4.58포인트(0.71%) 오른 648.72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때 하락 반전했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1시 47분 기준 전날보다 0.69% 오른 648.85를 길록 중이다. 외국인 1,025억원, 기관 756억원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1,749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140.3원에 거래 중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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