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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3,000만주 유상증자에 대주주·특수관계인 100% 참여

동양철관 천안공장 전경/사진제공=갑을상사그룹동양철관 천안공장 전경/사진제공=갑을상사그룹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 기업인 동양철관(008970)은 재무건전성 확보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예정한 유상증자에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모두 청약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동양철관은 지난 19일 보통주 3,0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 증자를 통해 501억원가량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한 바 있다.


밝힌 대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모두가 유상증자에 참여할 경우 예정발행가(주당 1,670원) 기준으로 105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동양철관은 이번 유증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의 약 40%는 대형 수주에 대비한 원자재 구매에 사용할 예정으로 내년 1·4분기 인천지역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대비하고 있다. 수주에 성공할 경우 해당 수주를 통해 약 35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의 유상증자 100% 참여 확약은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자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라며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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