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1순위 접수를 받은 루원시티 SK리더스 뷰는 1,448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3만 5,443명이 신청해 평균 24.4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이 마감을 완료했다. 같은 날 접수를 받은 주안역 동부센트레빌도 456가구 공급에 1,809명이 신청해 평균 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앞서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선보인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도 6.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성적에 대해 청약 규제 전에 내집마련에 나서는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11월 말부터 새로운 청약제도가 시행되는 데 앞서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말 기준 인천지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73가구 감소한 1,135가구다. 한 때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렸지만 지난해부터 팔리지 않은 새 주택이 줄어들고 있다./이주원기자 jwo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