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당뇨환자 혈당관리 가능한 '케어센스 N IoT' 기기출시

SK텔레콤이 출시한 ‘케어센스 N IoT’ 기기/사지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이 출시한 ‘케어센스 N IoT’ 기기/사지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혈당측정기 제조사 아이센스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활용한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Io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매일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이 보다 손쉽게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공유하도록 개발한 휴대용 혈당측정기다. IoT 전용망 이용이 가능한 통신 모듈을 탑재해 당뇨 환자들은 별도의 장비 없이 혈당 수치를 본인 휴대전화와 건강관리 서비스 기관에 전송하도록 한 점이 장점이다.


당뇨병은 국내 500만명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만성질환으로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어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방과 관리이다. 하지만 매일 혈당 수치를 측정해야 하는 등 관리가 어려워 그 동안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케어센스 N IoT’는 IoT기술을 활용해 당뇨 환자들의 질환 관리 편의를 대폭 향상시킨 것은 물론 지속적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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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센스 N IoT’은 케어센스몰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기기는 9만9,000원, 통신이용료는 월 1,100원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운동·식이 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을 관리해주는 당뇨관리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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