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사장 송혜진)과 부천문화재단(대표 손경년)이 지난 31일 지역문화예술 확산과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 전통국악을 통한 지역문화예술의 확산·진흥 협력, 효율적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시민과 국민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직접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것을 희망한다” 고 말했다.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학 창의도시 부천의 문화가 전통국악과 결합하여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악방송이 지역문화와 결합하는 데 이번 업무협약이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협약을 마치고 국악방송과 부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진양혜의 책이 좋은 밤’ 공개방송을 관람했다.
한편 국악방송은 2001년 개국하여 24시간 우리 음악을 방송하는 국내 유일 국악 전문 공영 방송국으로 서울·경기(99.1Mhz)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가청권을 늘려가고 있으며 라디오 방송은 물론 음원녹음과 문화사업,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전통음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