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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월 6천만원 버는 개인 방송 도전 "이런 혹독한 방송은 생각지 못해"

/사진=MBN ‘어느 별에서 왔니?’/사진=MBN ‘어느 별에서 왔니?’



개그맨 김경진이 월 6천만 원 수입의 개인 방송에 도전한다.

오는 5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MBN ‘어느 별에서 왔니?’에선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미를 모두 저격할 두 크리에이터가 출연한다. 하드보드지 하나만으로 가구와 주방 등을 축소해내는 미니어처 작가 ‘묭스’와 집시와 야생이 만나 탄생한 신개념 낭만집시 크리에이터 ‘봉남’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월 수입 6천만 원의 개인방송 채널을 운영중인 ‘봉남’은 김경진을 위한 ‘크리에이터 입문 사관학교’를 열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 김경진은 작은 자동차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야생 농도가 가장 짙은 장소에서 집시 생활을 즐기는 ‘봉남’의 콘텐츠를 일일 체험했다. 그는 ‘PT체조 수십 회 반복’, ‘야생 움막 만들기’, ‘8가지 산나물 비빔밥 만들어 먹기’ 등 다양한 시청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며 혹독한 1인 미디어 신고식에 나섰다. 이에 김경진은 “제작진으로부터 ‘먹방’을 찍는 것으로 전해 듣고 왔다. 이런 혹독한 방송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며 절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봉남’은 “시청자들의 입장을 알 것 같다. 다양한 것을 시키는 재미가 있다”며 미소 지었고, 조우종은 “김경진 씨도 방송 생활을 꽤 오래 했는데, 저렇게 당황하고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재미있다”며 그를 저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어느 별에서 왔니?’는 5명의 MC(최화정, 조우종, 붐, 샘 오취리, 권인숙)와 함께 온라인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일상, 콘텐츠 제작 과정 등 리얼 라이프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크리에이터와 연예인 게스트의 ‘합방’을 통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제작도 진행한다. 또한 일부 크리에이터의 고정 출연이 아닌 매회 새로운 인물을 소개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MBN ‘어느 별에서 왔니?’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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