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나이차이 극복한 김한길과의 러브스토리 화제

tvN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한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된 ‘따로 또 같이’에서 김한길은 최명길과의 첫만남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한길은 “24년전 9월 15일. 우리는 그때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같은 시간에 프로그램을 하나씩 담당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다 최명길이 프랑스 영화제에서 상을 받아 프로그램에 초청을 했다. 생방송 중에 ‘나 같은 남자 어떠냐’며 대시했다, 며칠 있다가 ‘몇 시에 전화해도 되냐’ 했다”고 말했다.



김한길은 “최명길이 12시에만 전화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날 밤 최명길에게 12시에 전화했다”며 전화해서 “‘나한테 시집오면 어때요?’라고 물었더니 너무 좋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한길은 올해 나이 66세, 최명길은 57세로 두 사람은 9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