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속도로 곳곳 ‘가을 나들이’ 정체... 서울 방향 오후 6∼7시 절정




평년 기온을 회복해 다소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3일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를 나온 차량으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보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지방 방향 88㎞, 서울 방향 38㎞ 등 총 126㎞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 입구(한남)→잠원나들목,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등 26.5㎞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서평택나들목→ 행담도휴게소 등 총 24.5㎞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등 총 32.6㎞ 구간에서 각각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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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향 역시 일부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기흥나들목→수원 신갈나들목 등 17.6㎞ 구간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운행 중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9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이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차량도 50만대로 각각 예상됐다.

서울 방향은 정체 구간이 차츰 늘고 있으며 오후 6~7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0~11시 해소될 전망이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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