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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호흡기감염증 ‘주의보’…환자 한주간 1.4배↑

질병관리본부, 산후조리원·보육시설에 예방수칙 철저 준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산후조리원 및 보육관리시설에 예방수칙 준수를 비롯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5일 당부했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부터 27일까지 신고된 RSV감염증 입원환자는 301명으로 전주 209명 대비 1.4배 늘었다. 특히 최근 4주간 발생한 RSV감염증 환자의 95%가 6세 이하의 영유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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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감염증은 환자는 통상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발생하는데,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의 경우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악화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의 출입 제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격리 및 치료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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