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은행 올 누적 순익 1,414억...2년 연속 최대실적 확실시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8%↑ 671억

지역 내 자산 질적성장 이어

수도권 영업망 안정화 전략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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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JB금융그룹 편입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광주은행은 3·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507억원, 3·4분기 누적으로는 1,41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은행의 이번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671억원을 기록했으며 분기 중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2.53%를 나타냈다. 경영효율성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 동기 대비 1.76%포인트 개선된 47.11%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51%로 전분기(0.65%) 대비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다. BIS자기자본비율도 16.31%로 전년 동기 대비 0.41%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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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올해 1·4분기 451억원, 2·4분기에는 456억원으로 안정적인 순이익을 올렸다. 이번에 발표한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1,350억원)을 3분기 만에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성과는 지역 내 자산의 질적 성장과 수도권 영업망의 안정화라는 ‘투트랙’ 영업 전략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디지털 역량 강화로 비대면채널 영업이 확대되는 등 선제적인 경영혁신과 경영효율화 정책들이 가시화되면서 나온 성과라는 게 광주은행 측의 설명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을 더욱 지속화함과 동시에 디지털 역량을 고도화하고 미래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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