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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의료 X-ray 제조사 디알젬 “상장 후 신규 공장 설립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박정병 디알젬 대표박정병 디알젬 대표



의학 진단용 X-ray 부품 및 완제품 제조기업인 디알젬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디알젬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말 상장을 목표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정병 디알젬 대표는 “공모 후 김천공장 착공 및 중국공장에서의 생산개시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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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젬은 의학 진단용 X-ray 핵심부품인 제너레이터와 튜브 등을 자체 생산하며 모바일, 동물용 X-ray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매출액이 2013년 189억원에서 지난해 493억원으로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279억 5,9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6년 26억 9,000만원,지난해 41억 6,800만원까지 급증했다.

공모 자금은 김천공장 설립 등에 사용된다. 디알젬은 구미공장에 2,500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김천공장 착공을 통해 1만대까지 생산능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 아프리카 및 중동, 동남아시아 진출에 본격 나선다. 중국법인에서의 생산도 추진 중이다. 이달 말 상장 예정으로 수요예측은 11월 5일부터 6일이다. 공모 희망가는 5,000원~7,000원으로 150만주를 공모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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