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동연 “‘고용상황 책임 회피 않겠다’며 사의 전달한 적 있어”

“투자·고용 어려워…대외리스크 관리 하방 위험 확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사의를 표명한 적 있냐’는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현재 고용상황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그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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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김 장관은 지난 8월 사의설이 불거지자 ‘확대 해석’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김 부총리는 ‘현재 국내 경제여건이 어떠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일부 거시지표에 있어 수출이나 소비, 이런 것들은 견조하다고 본다”면서 “그렇지만 투자와 고용 측면에서는 어려움이 있다. 국제 상황을 봤을 때 대외리스크 관리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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