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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알링크, 기존 IP 전화기와 호환 가능한 통화 녹취기 ‘지로그(ZiLOG)’ 출시

서울시는 9월 산하기관 55곳에서 의무적으로 통화 전 과정을 녹음하는 통화 녹취 의무화를 시행했다. 대상은 민원이 폭주하는 부서, 특히 불법 주정차 과태료나 수도요금, 복지 혜택 등을 처리하는 곳이다. 통화내용을 녹음해 민원인으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게 하고 악성민원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에 발맞춰 콜센터 구축 전문기업 아이알링크(주)(대표 김광원)은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통화 녹취가 가능한 IP 전화 녹취기 '지로그(ZiLOG)'를 선보였다.

지로그는 기존에 사용하던 IP 전화기를 교체하지 않고도 연동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녹취 파일 관리에 대한 편의성을 고려하여 USB/FTP 두 가지 저장 방식을 지원한다. 사용자 상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저장하거나(USB방식), 하나의 서버에서 녹취파일들을 저장하여 통합 관리(FTP방식)가 가능하다.


녹취파일의 CID(Caller Identification)가 파일명에 통화일시와 고객정보로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별도 프로그램으로 등록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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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알링크 관계자는 "관공서는 대부분 업무상 내선 호전환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전화기 를 바꾸기 힘든 구조"라며 "기존 전화기를 교체 필요 없이 사용 가능한 지로그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알링크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2017년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의 최종기업으로 선정돼 수행 성공평가를 받은바 있다. 서울시의 서울시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CTI 시스템을 기반으로 은행, 카드 및 보험사 TM, 공공기관 등에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콜센터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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