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6일 무안에 있는 전남중소기업진흥원 5층에서 ‘전남도 섬 발전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전남도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섬 주민 역량 강화 및 주민 갈등 해소, 행정과 주민 간 소통창구 역할 등 섬 분야에 특화된 현장지원시설이다.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960억원을 들여 24개 섬을 개발할 계획이며 현재 14개 섬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섬 가꾸기에 대한 구체적 현장 지원, 섬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마을공동체 사업 및 여행상품 발굴, 섬 특산품 개발과 운영에 대한 컨설팅,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설립 등을 추진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섬 발전지원센터를 통해 전남이 중앙정부의 섬 정책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섬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