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미세먼지 하늘 뒤덮자 화력발전 출력 80%로 제한

미세먼지가 수도권 하늘을 뒤덮음에 따라 화력발전소의 출력이 80%로 제한된다. 초미세먼지 2.3톤이 줄어들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인천과 경기, 충남 지역의 화력발전 상한 제약이 오는 7일 실시된다고 밝혔다. 화력발전 상한제약 제도 시행 이후 첫 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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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금번 상한제약 발령에 따라 화력 발전 11기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전 출력이 정격 용량의 80%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11기는 충남 5기, 경기 4기. 인천 2기다. 출력 감소량은 110만 KW다. 미세먼지(PM2.5)는 약 2.3톤 감소효과가 있다. 이는 석탄발전 1일 전체 배출량의 3%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여 발전소의 환경설비 효율을 최대치까지 강화 운영하는 등 추가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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