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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보러와요' 조세호, 아들 군대 보내는 아버지 심정에 '뭉클'

사진= JTBC ‘날보러와요’ 캡처사진= JTBC ‘날보러와요’ 캡처



6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는 조세호가 아들을 홀로 군대에 보내야 하는 아버지 역할을 대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의뢰인의 부탁으로 논산 훈련소로 향했다. 조세호는 “설마 제가 대신 입대하는 건 아니죠?”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의뢰인은 베트남 사업으로 인해 아들을 홀로 군대에 보내는 것이 걱정돼, 아버지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조세호는 “걱정하지 마시고, 제가 최선을 다해서 아드님 무사히 입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는 아들 준희 군과 만나 가족들에게 친근하게 얘기를 나누며 어색함을 풀어갔다.


한강에서 라면을 먹고 싶다던 준희 군의 소원을 위해 휴게소에서 라면과 돈가스 먹방을 펄쳤다. 조세호는 배가 고팠는지, 준희 군 보다 먼저 허겁지겁 먹었다. 이에 조세호는 “오해하지 마시라. 아버지의 역할이다”면서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내색 않고 먹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준희를 군대에 보낼 시간이 되자 조세호는 “이렇게 보내려니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감정이 교차가 됐다”며 “건강하고 멋진 군 생활 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준희 군도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제 24번째 페이지를 아름답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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