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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한외국인’ 박명수 “‘무한도전’ 복귀? 소문 무성하지만 연락 無”

/사진=서경스타 DB/사진=서경스타 DB



개그맨 박명수가 김용만과의 호흡과 ‘무한도전’ 복귀설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재훈 PD와 개그맨 김용만, 박명수, 방송인 샘 오취리, 럭키, 모델 한현민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김용만과의 호흡에 대해 “평소에 김용만 형을 너무 좋아했다”며 “내가 93년에 데뷔했는데 용만이 형이 하시는 개그를 보면서 시험을 준비했다. 존경하는 분 중 하나다. 좋아하는 형과 방송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 많이 배우고 있고 대한민국 MC는 용만 형이 1등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분위기를 만들고. 용만이 형이 진행하시다가 틈이 보이거나 못하는 질문들, 쉽게 말해 못된 질문들도 하고 분위기를 맞추는 서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서브가 아니라 한국인 팀장이다”라며 “한국인이 5분인데 그 중 3분은 매주 교체가 된다. 박명수 씨는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MC는 나 혼자 하지만 박명수 씨는 팀장이라는 중요한 위치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별개로 박명수는 ‘무한도전’의 다음 시즌 진행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명수는 “김태호 PD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나는 모르겠다. 연락을 못 받았다. MBC 안에서 소문들이 많이 들리는데 차마 내가 전화해서 물어볼 수가 없다. 아무런 연락이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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