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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코스피, 美중간선거 앞두고 장중 2,100 회복

국내 증시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2,09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장 중 한때 2,1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0포인트(0.32%) 오른 2,096.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70포인트(0.03%) 상승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장 중 2,100선을 넘기도 했었다.

오전 ‘팔자’에 나섰던 기관이 145억원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은 727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만 1,01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증권(3.42%), 음식료품(3.25%), 통신업(2.21%), 건설업(1.35%), 비금속광물(1.29%) 등 순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관련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6%와 2.57% 상승중이며 셀트리온(-0.62%),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 헬스케어 종목은 약세다. SK텔레콤(2.29%), 삼성물산(0.46%), 신한지주(0.47%) 등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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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대비 2.1포인트(0.29%) 오른 693.56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도 장 중 7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줄여가고 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닥은 692.7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106억원과 833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이 920억원 순매도중이다.

종목별로 보면 농림업(4.2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숙박·음식(2.28%) 광업(1.9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부동산(1.94%) 기타서비스(1.66%) 전기·가스·수도(1.62%) 등 업종도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 5.94%, 메디톡스 3.22%, 신라젠 2.6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날 실적을 발표한 컴투스(-9.30%), 더블유게임즈(-3.19%)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5.6원 내린 1,118.2원에 거래 중이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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