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설공단,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2년 연속 수상 쾌거

올해 대신공원 편백 숲‘누리상’수상 쾌거

지난해는 성지곡 산림욕장 편백 숲 ‘공존상’

산림청 등이 주최한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숲으로 뽑힌 부산 대신공원 편백 숲./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산림청 등이 주최한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숲으로 뽑힌 부산 대신공원 편백 숲./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 부산 성지곡 산림욕장 편백 숲으로 아름다운 숲 공존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대신공원 편백 숲으로 누리상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부산시설공단은 8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릴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대신공원 편백 숲’으로 아름다운 숲 누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제 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산림청과 생명의 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공동주최하며, 이번에 전국 6개소가 최종 수상지로 뽑혔다.


부산대신공원은 △생태·역사·문화·경관적 숲의 가치 △지역기여도 및 활용 컨텐츠 등 산림서비스 △관리주체의 노력과 체계 등 생명과 생태계 보호를 중점적으로 관리해온 숲 관리능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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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산 대신공원은 특히 수령 70년 이상의 편백나무, 삼나무 등 30만여 그루의 수림이 조성돼 인근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농도의 피톤치드를 내뿜는 치유의 공간으로 부산시민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부산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공원유원지가 앞으로도 더욱 아름답게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해 국민에게 알림으로써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00년에 제정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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