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 현재의 인기에 대해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박성광은 유병재, 양세형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들을 이야기했다.
송이 매니저와 함께 KBS2 ‘개그 콘서트’ 녹화를 마치고 온 박성광은 한 선술집에서 유병재, 양세형과 만났다. 박성광은 녹화 도중 자신이 실수했음을 밝히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박성광은 제 2의 전성기를 맞으며 부쩍 늘어난 관심과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2주에 프로그램 다섯 개가 있다. 어떤 프로그램 녹화를 갔는데 에너지가 다 소진된 거다”라며 “공부하고 복습할 시간 없이 계속 시험 보는 느낌이었다. 오답노트 없이 계속 틀리는 느낌이었다”고 지금의 행복이 없어질까봐 두렵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다들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 한다’고들 한다. 그런데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으면 노 부러진다”라면서 “그러면 그냥 붕 떠서 어디 가지고 못한다. 그래서 나는 닻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