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사진) 주미대사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비영리단체인 국제문제협회(World Affairs Council)가 주는 특별외교상을 받았다. 이 상은 워싱턴DC 국제문제협회가 외교 분야의 각국 업적을 평가해 특정 국가 및 해당 국가 외교단에 수여하는 것으로 조 대사는 한국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 특별외교상은 2009년 영국이 처음 받은 이래 10년째 시상돼왔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이번에 최초로 수상한다. 국제문제협회는 미국 내 92개 도시에 지부를 가진 초당적 비영리단체로 국제정치·경제·사회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이해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