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북 남부지역의 산업 환경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영동산업단지’ 준공식이 12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박덕흠 국회의원과 박세복 영동군수, 윤석진 영동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영동군 용산면 매금리 일대 100만㎡로 규모로 조성된 영동산업단지는 고부가 식품산업을 비롯해 유통, 신소재, 나노융합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중이며 현재 62.4%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영동산업단지는 인근지역에서 조성중인 보은 첨단산업단지와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등 주변지역과 연계돼 남부권 신산업지대를 구축, 충북 남부권 발전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와 영동군은 이날 우진플랜트, 선미농산, 아오스 등 3개 기업과 영동산업단지에 투자하기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 충북경제 실현에 앞서 영동산업단지 준공은 영동군과 충북도 성장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