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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블락비 박경 “학창시절, 지코와 인기 쌍두마차였다”

KBS ‘1 대 100’에 출연한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지코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될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박경은 “뉴질랜드에서 유학 중이었던 고등학교 시절, 미니홈피 같은 곳에 초등학교 친구였던 지코가 랩을 먼저 해서 올린 걸 봤다. 그게 너무 멋있어 보여서 따라하게 된 게 시초”라고 답하며 랩을 시작했을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MC가 “어떤 면이 그렇게 멋있어 보였나?”라고 질문하자 박경은 “세상을 향한 분노와 카리스마가 멋있어 보였던 것 같다. 그때 지코와 ‘하모닉스’라는 그룹으로 첫 앨범을 18살 때 냈는데, 그 당시에 차트 안에 들어서 도토리를 벌기도 했다”고 답해 100인들을 놀라게 했다.


MC가 지코 함께 찍은 초등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이 때 여학생들한테 누가 더 인기가 많았나?”라고 질문하자 박경은 “양대산맥? 약간 쌍두마차같았다. 심지어 제가 키도 더 컸다”고 답하며 학창시절 인기를 자랑했다.



이어 박경은 “약간 스타일이 달랐는데, 지코는 소설 속 남자 주인공 같은 느낌이라면 저는 공부 잘하는 교회 오빠 같은 느낌이었다”면서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1 대 100’은 13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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