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칩 상용화는 기술이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 바이오기업인 테라젠이텍스(066700)와 디엔에이링크(127120)가 제조를 담당한다.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일선 바이오기업이나 연구소를 중심으로 중심으로 한국인에 특화된 신약 개발과 맞춤 의학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15년 개발된 유전체 분석칩은 한국인에서 나타나는 유전변이 중 단백질 기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 20만개와 한국인 특징을 나타내는 유전체를 대표하는 유전변이 63만개를 담고 있다. 기존에 상용화된 유전체 분석칩은 대부분 서양인 기반이어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적용했을 때 최대 70% 정도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