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은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4분기 매출액은 248억원, 영업이익 4억원 손실, 당기순이익 4억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3·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173억원 대비 19% 상승한 207억원으로, 영업이익 또한 전년동기 6억원 대비 77% 성장한 1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 8억원 대비 25% 상승한 10억원을 달성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마크로젠의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789억원으로 전년동기 721억원 대비 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동기 11억원 대비 73%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24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506억원에서 14% 증가한 57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억원과 44억원을 달성했다.
양갑석 마크로젠 대표는 “해외 시장의 일시적 환경 변화와 신규 해외법인에 대한 집중 투자로 3·4분기 경영성과가 다소 약화됐지만, 4·4분기 이후에는 고부가가치 신규 서비스의 매출 가속화에 힘입어 매출성장률과 이익지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싱가포르법인을 통해 시장 잠재성이 큰 동남아시아 유전체 분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만큼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으로 수익성 강화에 박차를 가해 실적 반등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