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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내년 K팝 걸그룹 최초 日 돔투어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트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트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내년 봄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돔 투어에 나선다.

1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내년 3월 21일 오사카 교세라돔, 3월 29∼30일 도쿄돔, 4월 6일 나고야돔에서 총 4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3년 1월 카라가 한국 걸그룹 처음으로 도쿄돔에서 공연했지만 돔투어는 트와이스가 최초다. 일본에는 6개 돔구장(도쿄돔, 세이부돔, 오사카 교세라돔, 나고야돔, 삿포로돔, 후쿠오카 야후 오쿠돔)이 있는데 동방신기, 빅뱅, 방탄소년단만이 5∼6개 돔 투어를 개최했고 슈퍼주니어·샤이니·JYJ·소녀시대·카라 등이 4만∼5만명 규모 돔에서 공연해 정상급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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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는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돔투어 진행은 물론,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에 일본 돔투어의 상징인 도쿄돔에 입성했다”고 강조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12월 31일 일본 최고권위의 연말 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戰)에도 2년 연속 출연한다. 당초 초청 물망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멤버 지민의 ‘원폭 티셔츠’ 논란 후 결국 출연자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트와이스가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는 지난 5일 국내에서 낸 미니앨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올해만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2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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