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발리우드 스타 파두콘-싱, 이탈리아서 결혼

파두콘(왼쪽)과 싱 /연합뉴스파두콘(왼쪽)과 싱 /연합뉴스



인도 영화계인 ‘발리우드’의 슈퍼스타 디피카 파두콘(32)과 란비어 싱(33)이 이탈리아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코모의 호숫가에 있는 유서 깊은 저택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들의 결혼식이 진행된 빌라 발비아넬로는 스타워즈와 007 시리즈가 촬영된 곳으로 유명한 장소다.


2013년 인도판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파두콘과 싱은 이후 추가로 2편의 영화를 함께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드민턴 선수였던 파라카시 파두콘의 딸인 파두콘은 발리우드에서 출연료가 가장 비싼 배우 중 하나로, 인도 여배우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시사잡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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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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