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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갸 별거냐3' 정석순·배기성, 아내 김나니·이은비의 유서에 폭풍 눈물

/사진=E채널 ‘별거가 별거냐3’/사진=E채널 ‘별거가 별거냐3’



현대 무용가 정석순과 가수 배기성이 아내 국악인 김나니와 쇼호스트 이은비의 유서에 눈물을 보였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E채널 예능프로그램 ‘별거가 별거냐3’에서는 가수 배기성과 현대 무용가 정석순이 아내들의 일탈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니와 이은비가 함께 별거 라이프를 즐긴다. 이들의 만남에 제트스키 구매와 실내 스크린골프 설치로 아내의 속을 썩이던 배기성과 정석순은 아내들이 복수를 꿈꿀까 불안에 떤다.

김나니와 이은비는 교복 대여점에 방문했다. 이곳에서 이은비와 김나니는 서로의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10대로 깜짝 변신한다. 10대 시절을 회상하던 김나니는 “내가 중1 때 남편은 20살이었다”고 말하며 남편과의 나이 차이에 새삼 놀라워했다. 이에 이은비는 “내가 중1 때 우리 오빠는 서른을 바라보고 있었다”며 울컥했다고.


교복을 입고 본격적으로 즐길 준비를 마친 이은비와 김나니는 사진 촬영 스튜디오로 향했다. 두 사람은 최근 유행한다는 ‘인생화보’ 촬영을 위해 만남을 가진 것이었다. 이들은 교복과 함께 준비된 소품을 활용해 풋풋한 10대의 모습을 선보여 남편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진 촬영은 세미누드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은비와 김나니는 과감한 하의 탈의와 함께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남편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은비는 남자들의 로망인 남자셔츠만 입은 채 촬영을 진행했다. 배기성은 생각지도 못했던 아내의 화끈한 일탈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은비와 김나니는 50년 후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새하얀 머리와 주름이 가득한 80대 할머니의 모습으로 변신한 두 사람의 모습에 남편들의 아지트는 정적이 흘렀다. 늙은 아내의 모습을 유심히 살피던 배기성은 끝내 눈물을 보였고, 정석순 또한 영정사진을 찍다가 눈물을 흘리는 김나니를 보고 덩달아 울기 시작했다.

촬영을 마친 이은비와 김나니는 미래의 남편에게 유서를 남겼고, 이 유서는 남편들에게 전달됐다. 아내의 유서를 정독하던 배기성과 정석순은 결국 폭풍 눈물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E채널 ‘별거가 별거냐3’는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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