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앞바다로 홀로 조업을 나간 70대가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7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75)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께 조업을 하기 위해 홀로 1.2톤(t) 통발선을 타고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 앞 해상으로 나갔다. 하지만 A씨는 이날 오전까지 돌아오지 않았고, 연락도 닿지 않았다.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궁농항 앞 해상에서 통발선은 찾았으나 A씨는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