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 사진=연합뉴스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첫 원정 평가전 선봉에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선다.
벤투 감독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황의조를 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2선에는 이청용(보훔)과 남태희(알 두하일), 문선민(인천)을 배치한다.
벤투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선발된 이청용은 5월 28일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이후 약 6개월 만에 A매치에 복귀하게 된다.
중원에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황인범(대전)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수원), 김영권(광저우), 김민재(전북), 이용(전북)으로 구성됐다. 주장은 김영권이 맡는다.
골키퍼로는 김승규(빗셀 고베)가 선택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