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5년간 3.9조 투입

에너지 등 특화사업 추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앞으로 5년 간 3조9,000억원이 투입돼 에너지 등 특화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광주시와 전남도, 빛가람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을 포함해 23개 관계 기관장들은 19일 한전KDN에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혁신도시 시즌2’ 사업 추진 및 발전 방안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 달 전남혁신도시지원단은 향후 5년 동안 추진할 3조9,000억원 규모의 40개 사업, 65개 세부사업을 정리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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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에너지사이언스파크·차세대 2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선도 도시 조성 등 혁신도시 에너지 특화사업, 정주여건 사업, 주변지역 상생발전 사업, 인재육성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지역 제품 우선구매제도와 대학캠퍼스 설치 특례제도, 투자기업 임대료 또는 분양이자 지원확대 등 혁신도시 활성화에 필요한 개선 방안도 함께 제출했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에서 발굴한 484억원 규모의 공공기관 지역 발전사업 30건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날 공공기관장협의회에서는 내년에 수영장과 함께 들어서는 490억원 규모의 복합혁신센터시설에 대한 보고회도 가졌다. 전남도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지역제품 구매 확대, 지역발전사업 추진에 대한 협조와 협력을 구했다.
/나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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