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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 “매장방문 기반 광고모델로 중소상공인 효율적 경영 돕는다”




2018년 온라인 광고 시장은 2017년 대비 5.7%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광고는 12.8%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형 포털 광고주의 83%가 월 50만원 이하의 광고비를 지출하는 중소상공인일 정도로 온라인 광고에 대한 중소상공인의 니즈가 높다. 중소상공인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들이 느끼는 광고의 어려움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2017 온라인 광고 산업 동향 및 조사 분석(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광고주가 온라인 광고 집행 시 어려움을 겪는 사항 1위로 ‘광고효과의 검증이 어려움(48.0%)’, 2위로는 ‘광고비용이 높음(19.5%)’으로 나타났다.

■ 중소상공인 광고, 온라인 시스템만으로는 한계

일반적으로 검색 광고, 블로그 마케팅 등이 온라인 광고로 많이 이용되어 왔지만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골목상권 중소상공인에게는 투자비용 대비 실제 매장 방문까지의 효과 검증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우 비용이 높은 편으로, 중소상공인이 집행하기 쉽지 않다.


최근에는 타깃 광고가 가능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광고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오프라인 방문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전히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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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고, 매장 방문 인식 기술로 고객의 오프라인 방문 전환 확인

제로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중소상공인의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돕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 인식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현재 이 시스템을 적용한 ‘제로고’를 서비스 하고 있다.

제로고로 광고주는 온라인에서 집행한 광고가 실제로 고객의 매장 방문으로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위치 및 방문 정보를 기반으로 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타깃해 광고를 보내고, 고객의 방문이 확인되면 광고비가 지출된다. 광고를 통해 방문한 고객에 대해서만 광고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로 인해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 가능하다.

제로웹 관계자는 “중소상공인의 불필요한 지출이 줄어들면 소비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한다”며 “중소상공인의 건강한 경영을 돕고, 골목상권과 소비자가 모두 좋아질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제로고의 비즈니스 목표”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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