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형 열린 시립대학' 설립 본격화

‘울산형 열린 시립대학 설립’이 본격화 됐다.

울산시는 울산형 열린 시립대학 설립 추진기획단(단장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이 20일 포항에 있는 포스텍 정보통신대학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울산시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열린 시립대학 설립을 위해 AI기반 스마트 학습시스템 운영사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추진기획단은 이날 온·오프라인 학습 강의실 규모 및 활용 정도, 사이버 학습 플랫폼 구축 규모, 강좌 수, 예산 등 학습 공간 및 운영 전반에 대해 현장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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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9일 울산시는 열린 시립대학 설립 준비를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기획단을 구성했다. 추진기획단은 시, 산학융합지구 산학융합원 및 입주대학(울산대, UNIST),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울산형 열린 시립대학의 설립 일정 마련을 위한 학습공간 확보, 학습 플랫폼 구축 및 인가 취득 등 제반 과제를 검토하고 있다.

울산형 열린 시립대학(안)은 단기적으로는 비학위 과정의 취업 연계형 직무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학점은행제, 독학사제와 연계하는 기본 구상을 갖고 있다. 대상은 취업 준비생, 재직자, 경력 단절자, 은퇴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학습모델은 자기 주도적 학습 방식이 적용된다. 교육공간은 울산산학융합지구 산업단지캠퍼스를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인구문제, 미래산업 육성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시립대학 설립 추진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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