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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신차 대전]폭스바겐 아테온, 클래식 스포츠카 디자인에 최신 안전사양 더해









폭스바겐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 ‘아테온(ARTEON)’을 새롭게 출시하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그리고 공간 활용성 및 최신 안전 기술을 모두 결합시킨 프리미엄 세단이다. 폭스바겐의 최상위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모델로 폭스바겐 디자인 언어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는 것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와 BMW의 5시리즈였다. 지난 4월부터 아우디의 A6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이 시장에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그중에서도 5시리즈는 주력 차종인 520d 모델의 부진으로 판매량이 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의 한 관계자는 “모두가 이미 가지고 있는 뻔한 차가 아닌 새로운 대안”이라며 “기존 수입차 시장을 주름잡던 천편일률적인 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기대작”이라고 했다.


아테온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의 특성 덕분에 공간 창출이 용이해 2,840㎜의 롱 휠베이스와 4,860㎜의 전장, 그리고 각각 1,870㎜, 1,450㎜(2.0TDI·190마력·전륜 구동 베이스 모델 기준)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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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한 요소 중 하나는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다. 부분적으로 보닛의 양쪽 윙, 그리고 앞쪽으로 길게 뻗은 보닛과 폭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주간 주행등은 보닛과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롬 크로스바와 결합해 하이클래스 스포츠카의 디자인과도 매치될 수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 눈에 띄는 뒤쪽의 파워풀한 숄더 섹션과 윙, 그리고 최대 20인치 알로이휠까지 가능한 휠 아치 디자인, 중앙 부분의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순수 스포츠카의 디자인 방식을 따르고 있다.

아테온은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카리스마 넘치는 스포티함, 유연한 공간 활용성과 충분한 적재공간 등 그란 투리스모의 콘셉트를 새롭게 해석한 모델이기도 하다. 동급 모델 대비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갖추고 있으며 적재공간은 최대 1,557ℓ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 디지털화된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ctive Info Display),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등 다양한 최신 편의장비를 탑재했다.

폭스바겐의 최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추돌경고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는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책임진다. 또한 폭스바겐의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인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트래픽 잼어시스트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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