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디자인센터, 장수소공인 3개 업체 본격 지원 나서

부산시 장수소공인 육성사업의 공동브랜드./사진제공=부산디자인센터부산시 장수소공인 육성사업의 공동브랜드./사진제공=부산디자인센터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센터는 장수소상공인으로 선정된 3개 업체의 브랜드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맞춤양복제작 업체인 취미테일러, 심플양복, 당코리테일러로 지난 6월 20년 이상 부산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갖춘 장수소공인을 찾는 공모에 선정됐다.


먼저 3개 업체의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각 업체별 브랜드 디자인개발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심플양복에서 대표자의 이름을 브랜드화한 ‘이은기 테일러’로 변경하고 취미테일러와 당코리테일러는 연혁을 추가해 부산을 대표하는 장수소공인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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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부산 장수소공인의 인지도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한 공동브랜드 ‘백년이어家’를 선정했다.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백년이어家’는 ‘부산의 백년가업을 대대로 물려받고 이어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발된 공동브랜드는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장수소공인 및 백년가게’ 인증마크제에 활용되며, 향후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센터는 본격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하려고 ‘2018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와 ‘2018 전국 공동 소싱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 대기업 유통사의 MD와 입점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웨딩박람회 참가 및 KTX 부산역 역사광고 등 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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