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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신차 대전]도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정숙성·연비 다 잡은 하이브리드 세단









토요타코리아는 이달 도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All New Avalon Hybrid)’의 미디어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발론은 도요타를 대표하는 풀 사이즈 세단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을 판매해왔으며 이번 올 뉴 아발론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만 내놓는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차량의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테크니컬 뷰티’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했다.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언더 그릴을 강조한 전면 디자인은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아발론의 저중심 스탠스를 표현하고 있다.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혁신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통해 저중심 설계와 와이드 스탠스를 실현해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15㎜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도 50㎜ 길어져 프리미엄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중후함을 극대화했다. 첨단기술인 구조용 접착제와 레이저 스크류 용접(LSW) 공법을 적용하고 차체 강성을 높여 고속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열효율을 실현한 다이내믹 포스 엔진, 기존 대비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 컨트롤 유닛과 트랜스미션이 결합해 218마력(ps)의 높은 시스템 총 출력을 낸다. 이를 통해 고속 주행감과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16.6㎞/ℓ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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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성은 한층 더 높였다. 대시보드 패널, 바닥, 천장 부위 등에 광범위하게 흡·차음재를 재배치해 소음을 최대한 억제했다. 4점식 엔진 마운트도 재배치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레이아웃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돼 상호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고급 시트 재질과 마감재를 사용해 안락감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여유로운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에 더해 60대40 리어 폴딩 시트, 탑승자의 위치를 고려한 S-플로(S-FLOW)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넓은 개방감을 주는 선루프,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까지 갖췄다.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새롭게 적용된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는 차량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네 가지 안전예방 기술(차선이탈 경고 LDA·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오토매틱 하이빔 AHB)을 모두 갖췄다. 이와 함께 탑재된 드라이브 스타트 컨트롤(DSC)은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작동할 경우 갑작스러운 출발을 방지하고 과도한 가속을 억제해 사고를 예방한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 C, 프리우스, 라브4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로 이어지는 도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변화로 완성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직접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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