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배우 신성록이 SBS ‘리턴’ 주동민 PD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며, 주동민 PD에 신뢰감을 보였다.
20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주동민 PD와 배우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윤다훈, 이희진, 윤소이, 스테파니 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과거 주동민 PD는 ‘리턴’ 드라마 주인공(고현정)교체로 홍역을 겪은 바 있다. 이에 현장에선 주동민 PD와 배우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신성록은 “현재 촬영장에서는 배우들과의 의견 조율이 잘 되고 있다. 상의가 안 되면 촬영을 할 수 없다” 며 끈끈한 호흡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PD와의 소통에)문제가 있다면 연속해서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겠지 않냐”고 말하며 질문에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신성록은 주동민 PD에 대해 “올해 ‘리턴’ 작품을 같이 했지만 이번 작품 역시 대단한 기회였다”며 “올 초 리턴이 잘 된 만큼 이번 ‘황후의 품격’은 더 높은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장나라 분)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SBS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선영 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