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20회 부산독립영화제 22일 '팡파르'

‘제20회 부산독립영화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며, 개막작은 부산의 예술영화관, 국도예술관의 마지막 한 달을 담아낸 박배일 감독의 신작 ‘라스트 씬’이다.

이번 부산독립영화제는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산독립영화 제작의 경향을 알아볼 수 있고 부산 신인감독들을 발굴하는 ‘MADE IN BUSAN 경쟁’ 부문과 부산 지역에서 꾸준히 장편영화를 제작하는 감독들의 작품을 초청 상영하는 ‘부산독립장편초청’ 부문, 한국독립영화 감독 중 매년 한 명의 감독을 엄선해 부산시민에게 소개하고 비평하는 ‘Deep Focus’ 부문이 있다.


특히 이번 ‘Deep Focus’ 부문에는 ‘내 친구 정일우’, ‘송환’, ‘끝나지 않은 전쟁’ 등을 연출한 김동원 감독을 선정,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김동원 감독은 올해 부산독립영화제 본심 심사위원으로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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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을 맞아 특별히 선보이는 ‘20주년 특별전’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부산독립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15편이 다시 스크린을 찾아온다. 이밖에 부산 외의 지역의 추천작품을 초청 상영하는 ‘한국독립영화초청’ 부문이 있다.

본심에 진출한 영화들은 영화제 동안 총상금 500만 원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자격으로서 본선 심사를 받게 된다.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영화의전당 6층 티켓부스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부산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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