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자치구, 대학생 알바 1,800명 모집

서울특별시 앱 통해 27일부터 접수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50명을 포함한 자치구 아르바이트 대학생 1,80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평균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신청받아 같은달 12일 명단을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다. 하루 5시간 근무하고 4만6,750원의 임금을 받는다.

지원자격은 선발유형별로 다르다. 서울시에서 뽑는 450명 중 특별선발(30%)은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일반선발(70%)은 서울 소재 대학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면 가능하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자치구의 경우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하며 각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거주지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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