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는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11개 학부 38개 학과에서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등 기존 사이버대에 없던 학과를 신설했다. 또 사이버대 최초로 창업지원단을 설치해 한양사이버대만의 개성을 구축했다.
우선 사회적 수요가 높은 전기전자통신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를 지난 2016년에 신설했고 2017학년도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의 융합 학과인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새로 만들었다. 내년에는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를 개설하고 한양대 공과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대면 실험실습실까지 함께 공유한다. 한양사이버대 학생들은 2016년과 2017년 사이버대 최초로 기계자동차공학부 소속 동아리에서 직접 만든 자동차로 한국자동차공학회 주관 자작차경연대회에 참가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창업지원단을 만들어 학생들의 창업도 돕는다.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한양대 창업지원단의 여러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전혜진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은 “사이버대는 한양대 창업지원단의 10년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고 한양대는 업계 경험이 풍부한 직장인 1만6,000명의 인력 풀을 활용할 수 있게 돼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양사이버대는 대학원과 연계율이 높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올해 기준 재학생의 10%인 2,600여명이 대학원에 갔고 이 중 264명이 한양대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타 대학 대학원 진학률도 높은 편이며 한양사이버대학원으로도 활발하게 진학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170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보유해 학생들의 학업도 지원한다. 현재 재학생 1만1,000여명(88%)이 장학 혜택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성 경력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입학 후 1년간 수업료를 20% 감면해주는 ‘주부장학금’도 신설했다. 저소득층·장애인·새터민 등 취약계층 등에는 별도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