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로 일진머티리얼즈(020150)의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과도한 우려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두산의 관련 사업 계획, SK의 KCFT 지분 인수 추진 등 경쟁 심화가 예상되면서 부담 요인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미 지난 2, 3분기부터 인지된 위험이며 최근 2차전지 수요 확산에 따른 증설이 검토되고 있어 장기 실적이 상향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가 2차전지용 동박을 공급하는 삼성SDI, LG화학, BYD 등은 2차전지 생산 능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일진머티리얼즈의 성장 환경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