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159580)의 화장품 브랜드인 ‘궁중비책’이 올해 30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40%나 성장한 규모다.
SK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다소 부정확한 수요 예측으로 4분기 들어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인들에게 궁중비책 브랜드가 각인되고 있어 추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다른 사업 부문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11월 1일 합병한 CK팩키지의 실적이 11월부터 반영되며, POE 사업부문의 올해 11, 12월 예상 매출액은 55억원, 영업이익률은 20%로 추정한다”며 “적자요인인 의류부문은 4분기 소폭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