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새내기주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인 티앤알비이오팹이 28일 신규상장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2013년 창업한 바이오업체로, 3D프린팅을 활용해 생분해성 인공 지지체, 체외실험용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등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업체다. 지난 2016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 진입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이번에 상장 재도전에 나섰다. 공모가는 1만8,000만원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로, 청약 경쟁률은 500.35대1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재활훈련기기 등을 개발·제조하는 네오펙트도 티앤알바이오팹과 같은 날 상장된다. 29일엔 무안CC를 운영하는 남화산업, 진공 로봇 전문기업인 티로보틱스, 비혈관용 스텐트 등을 만드는 엠아이텍이 30일엔 중국 육가공업체인 윙입푸드가 코스닥에 신규 상장된다.
대유그룹 계열사이자 국내 자동차 핸들 1위 제조업체인 대유에이피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대덕GDS(004130)가 합병에 따른 구주권 제출로 29일 매매거래정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