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현대리바트, 3Q 실적 기대치 밑돌아...목표가 3.3만원 하향조정-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6일 현대리바트(079430)에 대해 3·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 돈 것을 근거로 목표가를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리바트의 3·4분기 매출액은 3,38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기대치를 미달했다”면서 “다만 영업이익 미달 이유는 고마진 사업부인 선박가구 매출액 감소와 기업경기 악화로 인한 사무용 가구 발주 누락 등”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가구부문 매출액은 2,2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성장해 3·4분기 실적은 경쟁업체와 기업 가구 매출액 감소가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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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에는 실적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봤다. 지난 9월 추세가 다소 꺽였던 B2C 가구 매출액 성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다 사무용 가구 발주증가 등이 요인이다.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배디 51.8% 성장한 4,199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143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일부 TV 광고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B2C 가구 비중 확대로 마진율이 개선될 것으로 한환투자증권은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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